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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 환자도 해외여행 자유롭게'…시노펙스, AI 기반 플랫폼 '넥스케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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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 환자도 해외여행 자유롭게'…시노펙스, AI 기반 플랫폼 '넥스케어' 출시

자회사 힐넥서스 개발…日·대만·베트남 등 5개국 병원 연계
베트남 빈그룹 '빈맥'과 제휴…의료 데이터·예약 통합 관리
인공신장·투석 솔루션 전문 기업 시노펙스(Synopex)의 헬스케어 자회사 힐넥서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혈액투석 환자들의 해외여행 장벽을 낮추는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였다.

힐넥서스의 넥스케어 앱 출시 기념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진태 본부장, 진성호  힐넥서스 대표, 정민재 부사장, 카가 마코토 WTDM 사무총장, 이동형 WTDM 이사장, 이정표 서울의대 신장내과, 대한신장학회 총무이사, 유경돈 울산대학교 신장내과 교수.유동은 연세U내과 원장. 사진=힐넥스스이미지 확대보기
힐넥서스의 넥스케어 앱 출시 기념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진태 본부장, 진성호 힐넥서스 대표, 정민재 부사장, 카가 마코토 WTDM 사무총장, 이동형 WTDM 이사장, 이정표 서울의대 신장내과, 대한신장학회 총무이사, 유경돈 울산대학교 신장내과 교수.유동은 연세U내과 원장. 사진=힐넥스스


힐넥서스(HealNexus)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설명회를 열고 여행 투석 전용 플랫폼 '넥스케어(NEXCARE)'를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넥스케어는 정기 투석이 필요해 장거리 이동이 제한적인 환자들을 위해 개발된 통합 관리 솔루션이다. 환자가 국내외 여행 시 필요한 현지 병원 예약부터 의료 정보 공유, 응급 상황 연계 등을 앱 하나로 지원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이다. 힐넥서스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병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그룹(Vingroup) 산하 빈맥(Vinmec) 종합병원과 제휴를 맺어, 하노이·호치민 등 베트남 내 9개 주요 도시에서 안정적인 혈액투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정표 서울의대 신장내과 교수(대한신장학회 총무이사), 이동형 세계여행투석협회(WTDMN) 이사장, 카가 마코토 WTDM 사무총장 등 국내외 신장 전문 의료진과 헬스케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유경돈 울산대 신장내과 교수가 '투석환자의 안전한 비행기 여행'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환자 안전 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어 김민석 시노펙스 AI팀장은 넥스케어의 기술적 구조와 AI를 활용한 의료기관 및 개인 사용자별 최적화 기능을 시연했다.

진성호 힐넥서스 대표는 "넥스케어는 투석 환자들에게 ‘여행’이라는 평범한 일상을 돌려주기 위한 기술적 해법"이라며 "의료진과 국제 병원 네트워크, IT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여행 투석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힐넥서스는 앞으로 아시아권을 넘어 글로벌 여행 투석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축적된 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12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