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 마무리

글로벌이코노믹

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 마무리

지난 23일 김동연 경기지사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있다. 사진=경기도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3일 김동연 경기지사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8월 20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약 5개월간 도내 31개 시군을 모두 방문한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투어는 기록적인 여름 폭염부터 겨울 한파까지 이어진 강행군으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도청을 출발해 도내 31개 시군을 모두 순회했다. 이동 거리는 약 3,200㎞에 달하며, 현장에서 만난 도민은 총 6,400여 명에 이른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투어를 통해 “보고서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며, 민원을 듣고 즉시 방향을 정해 정책으로 연결하는 ‘경청–소통–해결’ 중심의 도정 운영을 이어갔다.

현장 건의 300여 건 접수… 약 70% 완료 또는 추진 중


경기도에 따르면 1월 28일 기준 민생경제 현장투어 기간 동안 접수된 약 300건의 건의 사항 가운데 약 70%가 이미 완료됐거나 현재 추진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 사례로는 지난해 8월 2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관세 부담 완화 요청을 받은 뒤, 불과 8일 만에 관세 피해 기업 지원 대책을 마련해 도내 협력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8월 26일 양주시 청년 창업자 간담회에서 제기된 금융·고용 지원 건의는 ‘청년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 신설로 이어졌으며, 담보나 매출 실적이 없어도 기술력과 잠재력으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8월 27일 남양주에서는 왕숙지구 내 지방도 383호선 도로구역 변경 건의를 받아들여, 12월 말 도로구역 변경 결정을 고시하며 앵커기업 착공 기반을 마련했다.

12월 4일 양평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확장공사와 관련해서는 김 지사의 현장 약속에 따라 올해 2월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도내 생협 지역화폐 사용 명문화 △의용소방대 정기교육 주말 신설 △기술경연대회 경비 남·북부 균등 배분 등 다양한 현장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됐다.

시장·기업·청년·어르신까지… 현장에서 직접 만난 도민들


김동연 지사는 현장투어 기간 동안 전통시장 상인, 청년 창업가, 기업인,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예술인 등 다양한 계층의 도민을 직접 만나며 소통했다.

양주에서는 전통문화 예술인을 만나 별산대놀이를 체험했고, 장애 학생과 학부모를 달달버스에 초대해 장애인 기회소득 정책을 설명했다. 한탄강에서는 청년 어부와 함께 내수면 어업 현장을 살폈고, 동두천에서는 선행으로 화제가 된 학생을 격려하며 도민 공감 행보를 이어갔다.

또 평택과 남양주, 시흥, 성남 등지에서는 전통시장 방문,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 취약계층 반찬 나눔, 자활근로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민생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8일 구리시에서 마지막 일정을 마친 뒤 “31개 시군을 달리며 현장에서 접한 현안들은 이미 상당 부분 해결했고, 남은 과제도 빠른 시일 내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다”며 “2월에는 또 다른 형태의 달달버스 시즌2를 구상 중이다. 도민과 함께하며 경기도의 변화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