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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임대주택에 ‘AI 안심설비’… 부산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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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임대주택에 ‘AI 안심설비’… 부산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력

업무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김철준 자치경찰위원장,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 사진=부산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업무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김철준 자치경찰위원장,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 사진=부산경찰청
부산지역 청년 임대주택의 범죄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경찰과 공공기관이 협력에 나섰다. 부산경찰청과 부산도시공사, 부산자치경찰위원회는 청년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정주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경찰청은 30일 부산경찰청 청사에서 부산도시공사,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청년의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엄성규 부산경찰청장과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 김철준 부산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청년임대주택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CCTV와 비상벨 등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와 보강에 협력하기로 했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확대와 관련 예산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기관별 역할도 명확히 나뉜다.

부산경찰청은 청년임대주택 일대 범죄예방 환경개선과 우수시설 인증을 맡고, 부산도시공사는 CCTV·비상벨 등 물리적 안전시설 설치와 관리를 담당한다. 부산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 추진 사업 심의와 예산 지원을 통해 제도적 뒷받침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부산 수영구 소재 청년임대주택 2곳에서 시범 운영된 ‘AI 스마트 안심원룸 조성사업’이 성과를 거둔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사업에서는 비명 인식이 가능한 AI 비상벨과 침입 감지 장치, 반사경 등이 설치됐으며, 이를 다른 청년임대주택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엄성규 부산경찰청장은 “청년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협약의 출발점”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도 “자치경찰제의 핵심은 시민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지키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세 기관은 향후 청년 주거 안전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청년층뿐 아니라 부산 시민 전반의 생활 안전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