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올해로 21번째 시즌을 맞은 오전 클래식 공연 ‘마티네 콘서트’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해를 돕는 해설, 브런치를 함께 즐기는 형식으로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은 호응을 받아왔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26년 마티네 콘서트의 주제는 ‘독일, 음악의 숲’으로, 서양 고전음악의 근간이 된 독일 음악 유산을 2년에 걸쳐 조명한다. 시즌의 문은 3월 19일 베토벤 프로그램으로 연다. 지휘자 최희준이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오페라 ‘피델리오’ 서곡과 교향곡 7번을 연주하고,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피아노 협주곡 4번을 협연한다.
5월에는 마티네 콘서트 200회 공연을 기념한 특별 무대가 마련된다. 지난해까지 4년간 진행을 맡았던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지휘자 홍석원, 최수열과 함께 모차르트의 ‘세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선보인다.
협연 무대 역시 풍성하다. 미국 세인트 폴 체임버 오케스트라 수석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4월),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6월), 쾰른 귀르체니 필하모닉 첼로 부수석인 첼리스트 배지혜(7월), 리코디스트 정윤태(10월)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나운서 한석준이 새 진행자로 나서 안정적인 진행과 인문학적 해설로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간 10회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은 2월 5일 오후 2시부터, 일반권은 2월 26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회당 전석 2만5천 원이며, 시즌권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미지 확대보기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연극을 1만 원에 선보이는 ‘연극만원’ 시리즈도 이어진다. 올해 주제는 ‘서로 다른 삶, 하나의 무대’로, 서로 다른 시공간의 삶을 담은 5편의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2월 27~28일 자폐를 극복한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의 삶을 그린 ‘템플’을 시작으로, 4월 10~11일에는 고선웅 연출의 ‘칼로막베스’가 무대에 오른다.
또 6월 26~27일 ‘망원동 브라더스’, 8월 28~29일 가정폭력 피해자의 상처를 다룬 ‘들꽃’, 10월 23~24일 AI 시대 인간의 감정을 탐구하는 ‘시뮬라시옹’이 차례로 이어진다.
성남문화재단은 “합리적인 가격과 완성도 높은 기획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