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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발맞춰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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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발맞춰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 가속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회의를 열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회의를 열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1000조 원 규모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추진에 발맞춰 도시 인프라 확충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속도를 낸다.

시는 2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상일 시장 주재로 현장 간부 공무원 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 중인 용인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시민 체감형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회의에서 주거·교통·교육·체육·복지 등 전반적인 인프라 확충과 생활밀착형 사업을 집중 점검하며, 행정력을 결집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시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의 중심지인 처인구 인프라 확충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을 본격화하고 있다.
해당 청사는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 부지에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만7983㎡,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기존 부지 활용과 사무공간 재배치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교육·돌봄 인프라도 확대된다. 오는 5월 용천초 어울림센터(학교복합시설)가 개관할 예정이며, 원삼초·백봉초·역북초·송전초·양지초·서룡초 등 노후 학교 시설 환경개선 사업도 올해 추진된다.

전통시장과 도심 기능 개선 사업도 병행된다.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철거와 연계한 스마트워크 플랫폼이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총 48억200만 원이 투입되는 용인중앙시장 복합 편의시설 건립 사업은 올해 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장애인과 아동을 위한 시설 확충이 눈에 띈다. 시는 2028년 8월까지 마평동 573-28 일원에 연면적 303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장애인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도 역북동, 남사읍, 중앙동, 포곡읍에 단계적으로 설치한다.

시민 일상과 직결된 생활밀착형 행정도 본격 추진된다. 시는 10년 이상 노후된 버스 승강장 54곳의 시설을 교체해 안전성을 높이고, 경안천·양지천·오산천에 징검다리를 설치해 보행로를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장·학부모 대표 간담회와 공동주택 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제기된 포곡초·능원초 승하차베이 설치, 용마초 노후 방음벽 교체, 남사읍 한숲시티 가로숲길 조성, 경안천 하천 보안등 설치 등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주차 인프라 확충도 이어진다. 시는 총사업비 141억 원을 투입해 역북동 807 일원 역북문화공원에 12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백암면 전통시장 일원에는 2억 원을 들여 67면의 주차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모든 사업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걸맞은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과 함께, 시민이 일상에서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원팀이 돼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