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을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가운데, 해당 사업이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속히 선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9일 밝혔다.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은 기존 서울 왕십리~강남~분당~수지 구간을 넘어 동탄을 거쳐 오산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수도권 남부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경기도와 오산·용인·화성시 간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2022년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신청안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2024년 세교2지구 입주가 본격화된 데 이어 최근 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이 완료되면서 대규모 인구 유입에 대비한 광역철도망의 선제적 구축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교3지구는 오산시 서동 일원 약 131만 평(432만㎡) 부지에 3만3천 세대, 약 7만6천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해 향후 광역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국토교통부 장관과 차관, 철도국장 등을 직접 면담하며 분당선 연장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어 “이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인 만큼 이제는 속도감 있는 행정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오산시의 교통 여건과 향후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속히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분당선 연장사업이 오산대역에서 세교지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GTX-C 노선 오산 연장과 수원발 KTX 오산 정차 등 주요 광역·도시철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27만 오산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