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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대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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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대상’ 쾌거"

모금액· 참여도 모두 최고…226개 지자체 중 정상
답례품 혁신·민관 협업으로 ‘전국 표준’ 자리매김
9일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제1회 2026년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어워드’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분야 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 남구이미지 확대보기
9일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제1회 2026년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어워드’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분야 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 남구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축적해 온 행정 실행력을 전국 무대에서 입증했다.

남구는 ‘제1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어워드’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해 공신력을 더했다. 모금 규모, 참여 건수, 기금 운용의 투명성, 답례품 전략, 사업 효과성까지 다층적인 지표가 반영됐다.

남구는 기부를 단순한 재원 확보가 아닌, 지역 문제 해결과 공익 가치 창출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많이 모은 도시’를 넘어 ‘잘 사용한 도시’라는 점이 결정적이었다. 실제로 장애인 예술 활동 지원, 체육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문화 프로젝트, 재난 대응 지정기부 사업 등은 제도의 취지를 가장 충실히 구현한 사례로 꼽혔다.
답례품 운영 역시 지역 업체 참여 확대와 경제 연계 전략을 통해 파급 효과를 키웠다. 민간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접근성을 높이며 참여 기반을 넓힌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전략은 수치로도 증명됐다. 남구는 지난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1위를 기록하며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남구 사례가 향후 고향사랑기부제를 운영하는 다른 지방정부의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전국에서 보내준 기부자들의 신뢰와 참여가 만든 결과”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기부가 지역 변화를 이끄는 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완성도를 계속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도 참여를 넘어 운영 모델을 제시하는 선도 지자체라는 위치를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김송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365774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