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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김상겸, 올림픽 개인 종목 최고령 메달리스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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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김상겸, 올림픽 개인 종목 최고령 메달리스트 등극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한국 올림픽 메달 400호
김상겸 선수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종목 은메달을 확정지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김상겸 선수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종목 은메달을 확정지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종목의 김상겸 선수가 개인 종목 최고령 메달리스트 기록을 세웠다.

김상겸 선수는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지난 8일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종목에서 오스트리아의 벤야민 카를과 0.19초 차이로 2위를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989년 1월 30일생인 김상겸 선수는 이로서 37세의 나이에 메달을 확보, 기존에 진종오 선수가 2016년 50m 권총 금메달로 기록한 개인 종목 최고령 기록 36세 10개월을 약 2개월 차이로 경신했다.

단체전까지 포함한 최고령 메달리스트는 오진혁 선수로 2020년 양궁 단체전에서 39세 11개월의 나이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상겸 선수는 하이원 스포츠단 소속으로 2014년 소치 올림픽부터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국가대표로 발탁돼 예선 17위를 기록했다. 이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16강,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예선 24위를 기록해 기존 최고 기록이 16강이었던 '언더독'이었다.

이번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일어난 이변은 한국 올림픽 역사 전체에 있어 400번째 메달로 기록됐다. 동계올림픽에 한정하면 80호 메달 기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