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선물 관행 차단…공직사회 자정 의지 표명
참여형 캠페인 통해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
신뢰 행정 기반 다지는 제도화 추진
참여형 캠페인 통해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
신뢰 행정 기반 다지는 제도화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광주 서구는 지난 10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 주고, 안 받기’ 청렴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을 계기로 공직자의 자세를 되돌아보고 조직 내부의 윤리 기준을 재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직원들에게는 청렴 실천 안내문이 담긴 청렴봉투가 배부됐다. 서구는 이를 통해 명절 전후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절한 접촉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한 행정 운영 원칙을 조직 전반에 다시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렴을 경직된 규율이 아닌 자발적 참여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봉투 안에 행운카드를 넣고 추첨을 통해 복꾸러미를 증정하는 방식도 도입했다. 부담이 아닌 공감 속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려는 시도다. 이승규 감사담당관은 “청렴은 제도 이전에 공직자의 태도에서 출발한다”며 “명절을 앞두고 스스로의 기준을 점검하고, 주민 신뢰를 지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구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오는 3월 반부패 정책을 체계화한 종합 계획을 마련해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관리 과제를 설정하고, 분기별 점검 체계를 통해 예방 중심의 청렴 행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청렴은 행정의 경쟁력이자 주민과의 약속”이라며 “일회성 구호가 아니라 일상에서 체감되는 신뢰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송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365774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