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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RISE사업단, 지역소멸 해법 찾는다…리빙랩 협력모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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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RISE사업단, 지역소멸 해법 찾는다…리빙랩 협력모델 본격화

대학·지자체·전문가 한자리에…실행형 지역혁신 전략 논의
관계인구 확대부터 정책 연계까지…현장 기반 사례 공유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 구축…RISE 연계 확대 추진
지난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소멸 위기 대응 아젠다 발굴 리빙랩 포럼’이 열리고 있다. 사진=호남대학교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소멸 위기 대응 아젠다 발굴 리빙랩 포럼’이 열리고 있다. 사진=호남대학교
정제평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지난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소멸 위기 대응 아젠다 발굴을 위한 리빙랩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행 중심의 리빙랩 모델과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대학과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4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제와 토론을 통해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 접근 방안을 공유했다. 첫 발제에 나선 전주대학교 이재민 교수는 인구감소 시대의 지역혁신 전략으로 ‘관계인구 확대’와 ‘창조적 과소화’를 제시했다. 그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리빙랩이 단순한 실험을 넘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혜와비전 정연수 이사는 전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리빙랩 사례를 소개하며, 아이디어 도출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예산, 데이터 기반 운영으로 연결되는 구조 설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행 체계가 뒷받침될 때 지역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짚었다. 종합토론에서는 대학과 지방정부, 지역기관, 언론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리빙랩의 확장 가능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식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현장 수요를 반영한 사업 설계와 참여 주체 간 역할 정립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 정연철 교수는 “리빙랩은 시민과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구조”라며 “RISE 사업과 연계한 지역문제 해결형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송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365774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