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경기도교육청, 산업 현장 '실무 역량 중심 수업' 본격 확대 운영

글로벌이코노믹

경기도교육청, 산업 현장 '실무 역량 중심 수업' 본격 확대 운영

경기도 의정부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실습을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의정부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실습을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로봇 중심의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실무 역량 중심의 ‘직업계고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올해부터 본격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직업계고 캡스톤디자인 수업’은 도교육청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실무 중심 직업교육 정책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과 전공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도교육청은 이 제도를 통해 도내 직업계고 신입생 충원 확대와 학교 경쟁력 강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민·관·학 협력 기반의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며 직업계고 경쟁력 회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실제로 일부 신입생 미충원 학교에서는 충원율 150%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의정부공업고등학교의 ‘내일을 짓다’ 프로젝트는 ‘학교가 곧 건설 현장이자 기업이 되는’ 방식으로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실습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 실무 역량과 수업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기업협약형 △첨단 기술 집약형 △인공지능(AI) 융합형 △지속가능경영(ESG) 융합형 △창업 연계형 등 ‘경기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를 중심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를 중심으로 50개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별 운영을 지원하고, 캡스톤디자인 수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현장과의 연계성도 한층 높여 기업이 직접 제시한 과제를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수업 구조를 보다 체계화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캡스톤디자인 수업이 학교와 산업현장을 잇는 핵심 직업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창의적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