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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수출·투자·생산규모 뚜렷한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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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수출·투자·생산규모 뚜렷한 성장세↑

2024년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발표
IFEZ 내 외투기업 사업체 수, 고용인원 전국 최상위… '경제 견인'
전년 대비 전체 수출액 12.2%, 투자액 16.4%, 생산액 30.4% 증가
인천경제청과 송도국제도시 전경. 사진=인천경제청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경제청과 송도국제도시 전경.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에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사업체 실태조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4년 말 기준 IFEZ 내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와 1인 이상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현황, 고용현황, 경영활동(매출, 매입, 연구개발, 생산 등), 입주환경 및 지원사업 수혜현황, 애로사항 등 총 56개 항목에 대하여 실시됐다.

조사 결과 IFEZ의 성숙 및 고도화 단계 진입에도 불구하고, 입주 사업체의 매출과 투자, 고용, 수출 등 주요 지표가 성장 곡선을 그리며 전국 최상위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체 수는 전체 3,860개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이 중 외투기업은 367개로 전국 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 690개 중 절반 이상(53.2%)이 인천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인원은 IFEZ 전체 12만 2,832명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하며 12만 명의 시대를 열었다. 연평균 성장률(2017~2024년) 6.2%보다 증가폭도 컸다.

이 중 외투기업 고용인원은 3만 7,368명으로 전년의 3만 5,509명 대비 5.2% 증가해 외투기업이 IFEZ의 일자리 창출을 안정적으로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전체 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 고용인원(5만 7,389명)의 65.1%에 달하는 수치다.

주요 경제 지표도 두자릿수 성장 곡선을 나타냈다. 수출액은 전체 26조 7,326억 원, 외투기업 수출액은 9조 9,255억 원으로 두 지표 모두 전년대비 12% 이상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투자액 또한 전체 3조 4,077억 원으로 전년대비 16.4% 증가했으며, 외투기업 투자액 또한 2조 4,695억 원으로 7.2% 증가하며 투자 규모가 크게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생산액은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체 사업체 기준 12조 8,5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4% 증가하여 연평균 성장률 15.6%(2017~2024년)을 크게 상회했으며, 외투기업 또한 8조 6,5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7% 증가하여 연평균 성장률 14.3%를 훌쩍 넘으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매출액, 수입액, 연구개발 재원액도 모두 늘어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홍준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차장)은 “조사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향후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기업 간의 연계 및 산업 생태계 확산 등 질적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투기업 유치와 입주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인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