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하남시, 미사강변 ‘한강연결 보행육교’ 착공

글로벌이코노믹

하남시, 미사강변 ‘한강연결 보행육교’ 착공

지난 11일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하남 한강보행육교 설치공사 착공식서 시삽식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1일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하남 한강보행육교 설치공사 착공식서 시삽식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가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한강연결 보행육교’ 건설에 착수하며 한강 생활권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1일 오후 미사강변중학교와 미사한강공원 일대에서 주민설명회 및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공사 서광건설산업이 참석해 사업 개요를 설명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2018년 처음 논의됐으나 가스관로 등 지장물 문제로 지연을 겪었다. 이후 2023년 주민설명회를 통해 보행육교 형태로 방향을 확정하며 본격 추진됐다.
그동안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은 서울양양고속도로에 가로막혀 한강공원 접근에 불편을 겪어왔다. 보행육교가 완공되면 도보와 자전거로 안전하게 한강공원을 오갈 수 있게 돼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생활 인프라로 기능할 전망이다.

하남시와 LH는 2024년부터 국토교통부,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자재·공법 심의와 설계 안전성 검토를 마쳤으며, 2025년 하천·도로 점용허가 등 주요 행정 절차를 완료했다. 총사업비 약 133억 원은 LH가 전액 부담해 시 재정 부담 없이 추진된다.

보행육교는 선동 419번지 일원에 연장 105m, 폭 5.6m(내측 4m)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주민들의 기다림 끝에 시작된 이번 사업이 하남의 자연 가치를 높이는 상징적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며 “준공 시까지 안전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