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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국민의힘, “ITS 뇌물사건, 민주당·기본소득당 사과하고 반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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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국민의힘, “ITS 뇌물사건, 민주당·기본소득당 사과하고 반성하라”

더불어민주당 ‘이중잣대’ 비판… “정치 공세에는 침묵, 중형 선고에는 무책임”
12일 국민의힘 소속 안산시의원들이 안산시의회 앞에서 ITS 뇌물 사건과 관련해 더블어민주당을 향해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국민의힘이미지 확대보기
12일 국민의힘 소속 안산시의원들이 안산시의회 앞에서 ITS 뇌물 사건과 관련해 더블어민주당을 향해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국민의힘
안산시의회 국민의힘이 이른바 ‘ITS 뇌물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기본소득당을 향해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12일 안산시의회 앞에서 성명을 통해 “같은 사건을 두고도 정당에 따라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중적 행태에 안산시민은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과거 ITS 뇌물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이민근 안산시장에 대해서는 객관적 물증 없이 제3자 진술만으로 정치적 공세를 펼쳤다”며 “경찰송치 단계에서부터 언론플레이를 통해 명예를 훼손하고, 검증되지 않은 의혹을 기정사실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사건은 이후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반면, 같은 사건으로 수사받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직 경기도의원 3명에 대해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가 돼 징역형과 벌금, 추징금 등의 중형이 선고됐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특히 “이기환 전 경기도의원은 징역 8년에 벌금 2억5000만원, 추징금 2억1735만원을, 정승현 전 경기도의원은 징역 3년에 벌금 4000만원, 추징금 4000만원을 각각 선고받았다”며 “거액의 뇌물 수수와 자금 세탁 조직 동원이라는 중대 범죄가 드러났음에도 더불어민주당은 어떠한 공식 사과나 책임 있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타인에게는 검증되지 않은 의혹만으로 가혹한 정치 공세를 퍼부으면서, 자당 소속 인사들의 중형 선고에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무책임의 상징”이라며 “말로만 하는 개혁과 남 탓하는 정의는 더 이상 시민들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 기본소득당이 진정으로 개혁과 정의를 말한다면 이번 사건에 대해 명확한 책임을 지고, 시민 앞에 사과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거짓 선동으로 선출직 공직자를 범죄자처럼 매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안산시민들이 이 사안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