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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도의원직 사퇴…포항시장 출마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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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도의원직 사퇴…포항시장 출마 공식화

“포항은 위기이자 기회…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

19일 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박용선 의원실이미지 확대보기
19일 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박용선 의원실
박 전 도의원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사퇴를 결정했으며,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에 도전한다고 19일 밝혔다.

박 전 도의원은 2014년 제10대 경북도의회 의원으로 첫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후 11대, 12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하며 12년간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정책 추진력에서 꾸준한 평가를 받아왔다는 게 지역 정치권의 시각이다.

특히 교육위원회에서 장기간 활동하며 학생 안전, 교육환경 개선, 통학 여건 개선 등 생활 밀착형 교육 현안을 지속적으로 다뤘다. 2018년에는 운영위원장을 맡아 의회 운영 전반을 책임졌고,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에는 부의장을 역임하며 주요 현안 조정과 의회 운영을 총괄하는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박 전 도의원은 사퇴 소회를 통해 “지난 12년은 영광이었지만 무엇보다 책임의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듣고 예산과 제도로 답하는 정치를 위해 쉼 없이 뛰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포항의 변곡점에서 포항의 미래를 직접 책임지는 자리로 나아가려 한다”며 “철강산업의 위기, 지역경제 침체, 청년 유출과 도심 공동화 등 복합 위기를 실행력 있는 시정으로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는다”며 “포항이 다시 서기 위해서는 산업이 다시 뛰고 골목경제의 불이 다시 켜져야 한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부터 하나씩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의원으로서 쌓은 정책 역량과 예산·행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산업 전환과 생활 인프라 개선, 안전과 돌봄 강화, 지역경제 회복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 앞에 약속한 일은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도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이후 공약 발표와 현장 일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포항은 위기이자 기회이며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시민 곁에서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 행정으로 완성하는 정치로 포항의 내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성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c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