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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6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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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6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7억원 투입

총 617대 지원, 5등급 차량 조기폐차·DPF 지원 2026년 종료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이미지 확대보기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 노후 차량 대상 ‘2026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예산 17억원을 투입, 총 617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차량의 조기 폐차와 저공해 조치를 통해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 지원 항목은 △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전동화 개조 등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시흥시에 등록되어 있고,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차량과 건설기계다.

구체적으로는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외 연료 포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은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로더·롤러 등이 포함된다.
‘조기 폐차’ 사업은 4·5등급 노후차 및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차량 기준 가액의 70~100%를 지원하며, 신차 구매 시 조건에 따라 30~200%를 추가 지원한다.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에게는 100만원이 별도로 추가 지원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은 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비용의 90%를 지원하며,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는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 등의 신형 엔진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정부 정책 전환에 따라 올해를 끝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DPF) 보조금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5등급 차량과 제작 일자가 오래된 차량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하며, 지원 대수는 1인당 1대로 제한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조기 폐차는 다음달 18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저감장치 부착과 엔진 교체 등은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받는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누리집을 통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등기우편을 보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를 끝으로 5등급 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종료되는 만큼,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시흥시청 대기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