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4년 성과 점검…“이제는 콘텐츠로 자족도시 완성”
이미지 확대보기이 시장은 도시계획·도시공학 분야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도시전문가로, 경기도 정무실장과 신도시 총괄계획가 등을 역임했다. 취임 이후 고양시를 ‘서울의 배후 주거지’가 아닌 독자적 산업·경제 기반을 갖춘 ‘K-도시’로 재정립하겠다는 구상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그가 제시한 ‘K-도시’ 개념은 단순한 도시 브랜드를 넘어, 공간 구조와 산업 구조를 동시에 전환하는 전략이다. 서울 중심의 종속적 공간 구조에서 벗어나 한반도 경제의 거점 도시로 위상을 재편하고, K-콘텐츠·AI·바이오 등 특화 산업을 통해 자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자생형 모델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이 시장은 2022년 취임 당시 고양시의 도시 구조를 ‘택지개발 중심의 주거도시’로 진단하며, 이를 “뼈대 없는 비만 도시”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이후 ‘경제축’과 ‘경관축’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도시 구조를 재설계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북콘서트에서는 책 소개와 함께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 발표, 시민과의 대화 등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의 산업·교통·문화 인프라 확충 계획과 자족기능 강화 전략이 구체적으로 제시될지 관심이 모인다.
이 시장은 “고양의 변화와 혁신을 시민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여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난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북콘서트는 단순한 출판 행사를 넘어, 향후 고양시 도시 전략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