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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28일 ‘K-도시 이노베이션’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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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28일 ‘K-도시 이노베이션’ 북콘서트

민선 8기 4년 성과 점검…“이제는 콘텐츠로 자족도시 완성”
이동환 고양시장이 개최하는 ‘K-도시 이노베이션’ 북콘서트 안내 포스터. 자료=엔터즈컴퍼니이미지 확대보기
이동환 고양시장이 개최하는 ‘K-도시 이노베이션’ 북콘서트 안내 포스터. 자료=엔터즈컴퍼니
이동환 고양시장이 오는 28일 오후 3시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저서 'K-도시 이노베이션'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연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4년간의 시정 운영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고양시의 발전 전략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시장은 도시계획·도시공학 분야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도시전문가로, 경기도 정무실장과 신도시 총괄계획가 등을 역임했다. 취임 이후 고양시를 ‘서울의 배후 주거지’가 아닌 독자적 산업·경제 기반을 갖춘 ‘K-도시’로 재정립하겠다는 구상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그가 제시한 ‘K-도시’ 개념은 단순한 도시 브랜드를 넘어, 공간 구조와 산업 구조를 동시에 전환하는 전략이다. 서울 중심의 종속적 공간 구조에서 벗어나 한반도 경제의 거점 도시로 위상을 재편하고, K-콘텐츠·AI·바이오 등 특화 산업을 통해 자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자생형 모델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이 시장은 2022년 취임 당시 고양시의 도시 구조를 ‘택지개발 중심의 주거도시’로 진단하며, 이를 “뼈대 없는 비만 도시”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이후 ‘경제축’과 ‘경관축’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도시 구조를 재설계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번 저서에는 그간 추진해온 주요 정책과 프로젝트, 도시 재편 전략이 담겼다. 이 시장은 “지금까지는 대전환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그 안에 내실 있는 콘텐츠를 채워야 할 시점”이라며 “고양을 베드타운에서 자족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북콘서트에서는 책 소개와 함께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 발표, 시민과의 대화 등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의 산업·교통·문화 인프라 확충 계획과 자족기능 강화 전략이 구체적으로 제시될지 관심이 모인다.

이 시장은 “고양의 변화와 혁신을 시민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여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난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북콘서트는 단순한 출판 행사를 넘어, 향후 고양시 도시 전략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