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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채무 제로’ 재정 유지…외부 재원 3017억 확보 미래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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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채무 제로’ 재정 유지…외부 재원 3017억 확보 미래 투자 확대

안산시청 전경. 사진=이관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안산시청 전경. 사진=이관희 기자
안산시가 재정 여건 악화 우려 속에서도 ‘채무 제로’ 상태를 유지하며 국·도비 확보를 통한 전략적 재정 운용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안산시는 11일 중앙정부와 경기도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한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34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 3017억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원 확보는 단순한 예산 확대를 넘어 시 자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복지와 생활 인프라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안산시는 외부 차입금이 없는 ‘채무 제로’ 상태를 유지하며 재정 건전성을 이어가고 있다. 자체 세입 역시 지난 2024년 7068억원에서 2025년 7420억원으로 증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재정 지표에 대한 일부 우려에 대해 시는 ‘전략적 자산 관리’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현재 검토 중인 시유지 매각은 단기적인 세입 보전이 아니라 장상·신길2지구 등 개발 지역의 학교와 주민 편의시설 등 공공용지를 확보하기 위한 자산 재구조화 정책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이민근 시장은 “재정자립도 같은 단순 지표보다 확보한 재원을 어떻게 가치 있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빚 없는 건전 재정을 유지하면서 교육, 청년 지원, 반월·시화 산업단지 고도화 등 미래 성장 분야에 우선 투자해 세입 증가로 이어지는 재정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