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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사탕’보다 달콤한 ‘수학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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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사탕’보다 달콤한 ‘수학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2026 세계 수학의 날(14일) 기념 ‘수학이 좋은 아이(AI)’ 개최
이광연 교수의 ‘π(파이)의 비밀’ 특별 강연 ‘파이 속 숨겨진 수학’
지난해 세계 수학의 날 체험 행사 참가 모습. 사진=국립부산과학관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세계 수학의 날 체험 행사 참가 모습. 사진=국립부산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은 세계 수학의 날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체험으로 수학을 즐기는 축제 ‘수학이 좋은 아이(AI)’를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

12일 과학관에 따르면 세계 수학의 날(매년 3월 14일)은 유네스코가 수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원주율의 근삿값인 3.14에서 착안해 지정한 날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인공지능과 네트워크 등 미래 기술의 기초가 되는 수학을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체험형 축제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일상 속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수학 체험 프로그램 △특별 워크숍 및 자율 체험 △수학 특별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수학 체험 프로그램 ‘수학이 좋은 아이(AI)’는 1층 김진재홀에서 4개의 테마로 운영된다.

내용을 보면 ‘내 친구 M(AI)TH’ 존에서는 몸의 동작을 인식하는 AR 인터랙티브 게임 ‘매쓰매치’를 비롯해 최적 미로 대결, AI 마스터 자격증 체험, 동작 인식 로봇 체험 등 인공지능과 수학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7종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어 ‘온 가족 수학 놀이’ 존은 대형 하노이탑 릴레이, 다빈치 돔 쌓기 등 가족이 협동하여 수학적 구조를 이해하는 4종의 체험으로 구성된다.

또한 원주율을 테마로 한 ‘모두 모여라 파이(π)’ 존에서는 3.14m 대형 원통 구르기, 생활 물품을 활용한 원주율 계산 등 5종의 활동을 통해 추상적인 수학 개념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끝으로 ‘파이(π) 이벤트’ 존에서는 스톱워치로 3.14초 맞추기, 전자저울로 3.14g 계량하기, 원주율 외우기 등 흥미로운 미션이 진행되며 미션 성공 시 파이 문양 달고나를 기념품으로 증정하여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별 워크숍 및 자율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1층 중회의실에서는 물레를 이용해 대칭과 회전체의 원리를 알아보고, 도자기 풍경 종을 직접 꾸며보는 ‘빙글빙글 물레 체험’이 운영된다. 또 소전시실 ‘SCIPORT 수학 마당’에서는 다양한 수학 교구와 보드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수학 특별 강연 ‘파이(π) 속 숨겨진 수학’은 14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수학 대중화에 힘써온 이광연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인류가 원주율에 도전해 온 집념의 역사를 한 편의 이야기처럼 풀어낸다. 현장 질의응답 참여자 5명에게는 수학 도서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행사 참가 신청은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에서 사전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되며,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수학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갖춰야 할 필수적인 사고 도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수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