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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연극 ‘홍도’ 오는 5월 공연… 예지원·박하선 더블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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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연극 ‘홍도’ 오는 5월 공연… 예지원·박하선 더블 캐스팅

화류비련극 '홍도' 홍보물. 자료=안산문화재단이미지 확대보기
화류비련극 '홍도' 홍보물. 자료=안산문화재단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5월 정통 연극의 정수를 선보인다.

재단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ASAC 연극 ‘홍도’를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극단 마방진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지난 1930년대 한국 신파극의 대표작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노 연출은 특유의 ‘마술적 사실주의’ 연출로 주목받아온 고선웅이 맡았다.

그는 과장된 감정 대신 절제된 연출과 강렬한 미장센을 통해 고전 신파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연극 ‘홍도’는 초연 당시부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제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상,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최우수상과 연출상, ‘제51회 동아연극상’ 여자 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연극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신파극 특유의 과장된 슬픔을 걷어내고 미학적인 무대 연출을 통해 ‘신파의 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비극적 운명 속에서도 사랑을 지키는 주인공 ‘홍도’ 역에는 배우 예지원과 박하선이 더블 캐스팅돼 각기 다른 매력의 ‘홍도’를 선보인다.

여기에 배우 정보석을 비롯한 극단 마방진의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 2005년 창단 이후 한국 연극계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여온 극단 마방진은 이번 ‘홍도’를 통해 20년 내공이 집약된 무대를 선보인다.

강렬한 색채 대비와 화려한 무대 미장센을 통해 사랑과 희생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현대 관객들에게 깊이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