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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축제 운영 기준 마련…체계적 지원·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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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축제 운영 기준 마련…체계적 지원·전문성 강화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 사진=하남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 사진=하남시의회
하남시 축제 운영의 기준 부재와 체계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하남시 축제 발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7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 축제를 도시 브랜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하남시는 축제 지원과 운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족해 정책 대상이 불분명하고 운영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에 조례안은 축제의 정의를 관광 진흥과 지역문화 발전, 시민 화합을 목적으로 하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규정하고, 단순 경연대회나 특정 계층 중심 행사 등은 제외해 정책 범위를 명확히 했다.

또한 시장의 책무를 명시해 축제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을 의무화하고, 타 조례와의 관계를 정리해 행정적 혼선을 줄이도록 했다.

아울러 예산 범위 내 운영비 지원을 비롯해 무료 체험 프로그램 제공, 기념품 지원, 무료 순환버스 운영, 공공시설 무상 사용 등 실질적인 지원 근거가 포함됐다.

이와함께 축제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 관련 법인·단체 등 전문기관에 기획과 운영을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필요한 경비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재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 방안도 담겼다. 축제 참가비와 시설 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도록 하되 기준은 시장과 협의하도록 하고, 수입금은 운영비로 사용 후 잔액을 시 세외수입으로 처리하도록 규정했다.
여기에 축제 안전관리와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명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도 강화했다.

정병용 부의장은 “지역 축제는 시민 문화 향유의 장이자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과 전문적 운영 기반을 마련해 경쟁력 있는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전통시장 축제와 지역 상권 연계 행사에도 적용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