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정수장 하루 19만 톤 AI 관리 시작…43개소 실증서 연 94억 절감한 기술, 전국으로
이미지 확대보기29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협력해 자체 AI 정수장 운영모델을 지방 정수장에 최초 적용하는 선도사업에 착수했다.
첫 대상지는 하루 19만의 급수 생산 능력을 갖춘 부산 명장정수장이다. 부산 3대 대형 정수장 중 하나다.
수자원공사는 2020년 화성정수장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4년 만인 2024년 12월 광역상수도 정수장 43개소 전체에 AI 도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부산시·수자원공사 3개 기관이 체결한 '상수도 AX 전환 MOU'의 후속 조치다. 지난 16일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며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
부산 적용 사례는 전국 지자체 확산의 시범 모델로 기능한다. 수자원공사는 수원시 파장정수장 컨설팅도 올 상반기 추진할 계획이다.
영역은 정수장을 넘는다. 지난 19일에는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폐광산지역 수질관리시설에 AI를 적용하는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기후변화로 수질 관리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수자원공사의 AI 기술은 ISO 국제표준 작업초안(WD) 승인까지 받으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검증됐다. 2030년까지 위기 상황을 포함한 '완전 자율운영' 체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물이라는 공통 자원을 공공기관이 AI로 공동 관리하는 혁신 모델을 만들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