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어묵 부문 최초 1위 수상’
이미지 확대보기이 같은 흐름 속에서 1953년 부산 영도에서 어묵의 전통 제조 기법과 현대적 유통 방식을 결합해 ‘K-푸드’ 어묵 문화를 국내외로 확산시키고 있는 삼진어묵이 최근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2026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2026 NYF K-NBA)’에서 어묵 부문 최초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시상은 소비자 평가를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계량화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인지도와 만족도, 충성도 등 복합 지표가 반영된다는 점에서 시장 평가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를 단순 수상 이상의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어묵 부문이 처음으로 별도 항목으로 분리된 가운데, 전통 식품군이 하나의 산업 카테고리로 독립해 평가받기 시작했다는 점에서다. 이는 국내 식품 시장이 단순 내수 중심에서 벗어나 브랜드 중심 경쟁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과거 가격 중심 소비에서 벗어나 △원재료 △영양성 △가공 기술 등 품질 요소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식품 기업들도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삼진어묵은 단백질 기반 가공 제품이나 상온 유통이 가능한 식품 개발 등을 통해 기존 어묵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삼진어묵은 지난 1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생선 단백질의 영양을 그대로 담은 파우더 형태의 제품 ‘블루미트 파우더’를 공개, 미래 수산 단백질 식품으로서 어묵의 확장 가능성을 세계 시장에 알렸고, 최근에는 레토르트 멸균 공정을 적용한 상온 보관 어묵 개발에 성공해, ‘드론쇼 코리아 2026’에서 ‘우주식품 콘셉트’ 제품을 선보이며 ‘상온 어묵’의 기술력과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 역시 중요한 흐름으로 꼽힌다.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중심으로 시작된 해외 매장 확대는 중국 등 신규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마케팅도 병행되고 있다. 이는 K-푸드 전반의 확산 흐름과 맞물려 전통 식품의 세계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진어묵 관계자는 “국내 식품 산업이 단순 제조를 넘어 브랜드 경쟁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전통 식품도 기술과 결합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부산 지역이 중심이 된 국내 수산가공식품 산업은 △전통과 혁신 △글로벌 전략이 결합,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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