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성남시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 세대주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 안심지원금’ 지급에 나선다.
신상진 시장은 6일 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4월 6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세대주에게 세대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지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자원 수급 위기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면서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약 3개월간의 유류비 증가분을 기준으로 총 41만 세대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41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31일 중앙정부에 재난 선포를 촉구했으나, 정부 결정을 기다리기보다 지방정부가 먼저 대응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이번 지원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도 지난 3일 시민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며, 조례가 이달 말 공포될 경우 빠르면 5월 초부터 지원금 지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닌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자 전국 최초 사례”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서 시민 곁에서 신속하고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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