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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COP 유치 본격화…산업·해양 자산 활용한 차별화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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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COP 유치 본격화…산업·해양 자산 활용한 차별화 전략 추진

5만명 이상 참여 국제행사 대비 숙박·교통·보안 인프라 점검…인근 도시 연계 방안도 검토
지난 1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치를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행사 참석자들이 보고회를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치를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행사 참석자들이 보고회를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시
포항시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치전에 본격 돌입했다. 도시 인프라를 점검하는 동시에 산업·해양 자산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COP 유치를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유치 가능성과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포항시와 경북도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5만 명 이상이 찾는 초대형 국제회의 개최를 전제로 숙박, 교통, 보안 등 도시 전반의 수용 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부족한 인프라는 인근 도시와 연계하거나 분산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포항시는 산업구조 전환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 전략도 제시했다. 수소환원제철,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블루카본 등 지역의 미래 산업과 해양 자원을 결합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를 통해 기후 대응과 산업 전환을 동시에 상징하는 개최 도시로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만의 산업·기술·해양 인프라를 결집해 차별화된 COP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유치 기반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c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