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웨딩뜰' 1호 결혼 부부 탄생
이미지 확대보기높은 예식 비용과 예약난이 예비부부들의 현실적 고민으로 떠오른 가운데, 성남시가 공공예식장 정책을 통해 결혼 부담 완화와 문화 개선에 나서고 있다.
시는 민선 8기에 들어 청년 만남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과 공공예식장 ‘성남 솔로몬 웨딩뜰’을 운영하며 결혼 친화 도시 조성 정책에 힘쓰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이러한 정책은 단순한 예식 공간 제공을 넘어 만남부터 결혼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청년층의 결혼 부담을 구조적으로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당구 서현동에 거주하는 신부의 신청으로 진행된 이날 예식은 약 100명의 하객이 참석한 스몰웨딩 형태로 치러졌다.
성남시는 시민 대상 50% 할인 혜택을 적용해 돌뜰정원 예식 대관료를 31만3500원 수준으로 낮추고, 신부대기실과 주차장을 무료로 제공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현재 공공예식장은 성남시청 공원,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돌뜰정원, 성남물빛정원 하늘마당 등 3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돌뜰정원만 유료로 운영된다.
특히 하루 한 팀만 예식을 진행하는 ‘1일 1예식’ 방식을 도입해 시간에 쫓기지 않는 여유로운 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방식은 비용 중심에서 의미 중심으로 변화하는 결혼 트렌드와 맞물리며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시청 공원 예식장은 오는 9월 일정이 이미 예약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용 신청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1명 이상이 성남시 거주자일 경우 가능하며, 시청 홈페이지 또는 여성가족과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청년 만남 행사와 공공예식장 조성 등 저출산 대응과 건강한 결혼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성남 솔로몬 웨딩뜰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의미 있는 결혼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