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066억원·영업이익 278억원 기록
카본케미칼 호조·사업재편 효과로 수익성 개선
카본케미칼 호조·사업재편 효과로 수익성 개선
이미지 확대보기OCI는 22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066억원, 영업이익 27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8.4%, 영업이익은 888.5% 증가했다.
OCI는 카본케미칼 주요 제품 판매가격 상승과 피앤오케미칼 합병, 중국 카본블랙 생산법인 OJCB 청산 등 사업재편 효과가 실적 개선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카본케미칼 부문은 매출액 3361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유가 강세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과 피치 판매량 증가가 맞물리며 수익성 확대를 이끌었다. OCI는 2분기에도 유가 강세와 철강 원료 기반 수급 안정성을 바탕으로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2분기부터는 반도체 업황 개선과 정기보수 기저 효과, 제품 가격 상승분 반영이 본격화하면서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TDI는 공급 차질 우려로 국제 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를 키우고 있다.
OCI는 올해를 수익성 개선과 중장기 성장 기반 확대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주력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반도체·이차전지·고부가 카본소재 중심의 성장 투자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는 폴리실리콘·과산화수소·인산 등 핵심 제품 판매 확대와 증설 효과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추진한다. 인산은 올해 3분기 5000t 증설이 완료될 예정이며 추가 증설도 검토 중이다.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는 영국 넥세온(Nexeon)과의 장기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실리콘 음극재용 특수소재 양산을 올해 하반기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유신 OCI 부회장은 “최근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대외 불확실성이 크지만, 유연한 시장 대응과 원재료 수급 다각화를 통해 실적 회복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기초소재와 카본케미칼의 안정적인 이익을 기반으로 반도체 소재 등 신사업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