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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개방…분단 현장 체험 관광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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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개방…분단 현장 체험 관광 활성

연천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사진=연천군이미지 확대보기
연천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사진=연천군
연천군이 접경지역의 역사와 안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하며 평화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오는 17일부터 장남면 고랑포리 일대에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경기도와 인천, 강원 접경지역을 연결하는 체험형 관광 코스로, 방문객들이 분단의 현실을 직접 느끼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연천 구간은 민간인통제구역 내 철책선을 따라 약 1.8km를 도보로 이동하며 비룡전망대를 관람하고, 이후 버스로 이동해 호로고루 사적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투어에는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분단의 역사와 지역의 이야기를 설명하며 체험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혹서기인 7월과 8월을 제외하고 매주 금·토·일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한국관광공사 ‘두루누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중교통 이용객은 연천역에서 출발하는 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가용 방문객은 고랑포구역사공원 인근 안내소에서 버스를 탑승해 코스를 진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정식 운영에 앞서 시범운영을 통해 방문객 동선과 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테마노선을 통해 분단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연천의 평화·안보 관광 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부대 측도 “민간인 통제구역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방문객 안전 확보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안내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