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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5월 ‘도심 전체가 축제장’…야간관광·체험 프로그램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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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5월 ‘도심 전체가 축제장’…야간관광·체험 프로그램 대폭 확대

가정의 달 5월 공원에서 즐기는 자연·문화·체험 프로그램 풍성. 자료=수원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가정의 달 5월 공원에서 즐기는 자연·문화·체험 프로그램 풍성. 자료=수원특례시
수원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화성행궁 야간개장을 비롯해 공원, 수목원, 박물관 등 도심 전역에서 자연·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우선 수원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인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이 5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영된다. 기간 중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밤 9시 30분까지 개방되며, 달빛 아래 고즈넉한 궁궐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행궁 내부는 ‘환영의 빛’, ‘몰입의 빛’, ‘놀이마당’, ‘사색의 공간’ 등 4개 테마로 구성돼 3D 홀로그램과 레이저 연출, 드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펼쳐진다. 특히 5월부터 8월까지는 유여택에서 무예24기 야간 특별공연이 처음 선보인다.

야간개장 개막을 알리는 공연 ‘화성만개’는 5월 2일 낙남헌 앞마당에서 열리며, 수원시립합창단과 국악, 퓨전 공연이 어우러진 무대가 마련된다.
5월 1일부터 열리는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 모습. 사진=수원시이미지 확대보기
5월 1일부터 열리는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 모습. 사진=수원시


도심 공원과 수목원에서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광교호수공원 등 주요 공원에는 ‘피크닉존’이 조성돼 그늘막 설치가 한시적으로 허용되며, 가족 단위 휴식 공간으로 활용된다.

수목원에서는 전시와 야간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된다. 일월수목원은 동화 ‘엄지공주’를 주제로 한 특별전을, 영흥수목원은 지역 식물을 주제로 한 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매주 금·토요일에는 야간 개장 ‘밤빛정원’을 통해 조명과 공연이 어우러진 산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숲 체험과 목공 프로그램, 생태교육 등이 주말마다 운영되며, 어린이날에는 공원과 문화시설에서 체험형 축제와 공연이 집중적으로 열린다.

수원박물관 어린이날 행사 '디지털 수원박물관에서 놀자!’ 포스터. 자료=수원시이미지 확대보기
수원박물관 어린이날 행사 '디지털 수원박물관에서 놀자!’ 포스터. 자료=수원시

박물관도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수원박물관은 어린이날 ‘디지털 수원박물관’ 행사를 열고 XR 체험과 실감영상, 전통놀이, 공연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화성박물관에서는 8월 2일까지 기획전 ‘동고동락, 수원화성’을 통해 화성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조명한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훼손과 복원을 반복해온 과정을 사진과 함께 보여주는 전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여름과 가을까지 야간 관광과 문화행사를 이어간다.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 ‘수원 국가유산 야행’,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수원화성문화제’ 등이 순차적으로 열리며 ‘밤이 즐거운 도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