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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미래산업 전략 다방면 추진...반도체 기업 상징성 담은 도로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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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미래산업 전략 다방면 추진...반도체 기업 상징성 담은 도로 운영 등

드론·디지털 기술 체험 행사, 스마트농업 전문교육 등 산업 변화 대응 확대
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이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이천시
이천시가 첨단산업 중심 도시 이미지 강화와 미래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한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반도체 기업 상징성을 담은 도로 운영을 비롯해 드론·디지털 기술 체험 행사, 스마트농업 전문교육 등 산업 변화에 대응한 사업을 다각도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최근 경충대로 일대 일부 구간(약 2㎞ 규모)에 ‘에스케이하이닉스로’라는 명예도로명을 적용하고 안내 표지 설치가 완료됐다.

이번 명예도로 지정은 지역 경제 성장과 고용 확대 등에 기여해 온 SK하이닉스의 상징성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명예도로는 실제 주소 체계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도시 브랜드 홍보와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최대 5년이며 연장도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첨단기술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 운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 기간에는 드론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소개하는 체험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관람객 참여를 유도했다.

행사장에서는 드론 조종 체험과 관련 장비 전시가 진행됐으며, 디지털트윈 기술이 실제 행정과 도시관리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소개하는 시연도 함께 운영됐다.

시는 단순 전시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첨단기술을 생활 속에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디지털트윈 분야의 경우 실제 공간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 관리 사례 등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졌다.

게다가 미래 농업 전환을 위한 인력 양성 사업도 병행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7월 스마트농업 교육 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교육은 지역 농업인과 귀농인,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약 20명을 선발해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기초 과정에서는 스마트농업 개념과 온실 운영, 기초 전기·전자 등을 배우고, 심화 과정에서는 ICT 기반 환경제어와 관수 시스템 관리 등 실무 기술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선진 스마트팜과 우수 농가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포함해 현장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