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2018 아시안게임 은메달 오승택, KPGA 파운더스컵서 첫 우승

글로벌이코노믹

2018 아시안게임 은메달 오승택, KPGA 파운더스컵서 첫 우승

오승택. 사진=KPGA이미지 확대보기
오승택. 사진=KPGA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오승택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에서 프로 첫 우승을 알렸다.

오승택은 10일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코스(Par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제출해 강력한 우승 경쟁자였던 정찬민에 1타차(11언더파 277타)로 앞서 챔피언에 올랐다.

우승상금 1억4000만원과 2028년까지 KPGA투어 시드권을 받았다.

오승택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상비군, 2017년에는 국가대표를 지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개인전에서 은메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8년 12월 KPGA 투어프로가 된 오승택은 2020년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2021년 KPGA 투어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지만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시드권을 잃었다.

2023년 7월 군 전역 후 2부투어인 챌린지투어 18회 대회에서 우승했고, 11월 K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공동 14위로 2024 시즌 KPGA투어와 챌린지투어를 병행하면서 챌린지투어 5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KPGA투어 우승없이 지난해 동아회원권 오픈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대회가 열린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는 2라운드 최대풍속 12m/s의 강한 바람에 이어 일요일 최종라운드에도 10m/s의 바람이 불어 플레이가 어려웠다.

2라운드 정찬민과 공동선두에 올랐던 오승택은 3라운드에서 1타 줄이는데 그쳐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과 공동 5위로 내려왔다. 최종라운드에서 선두 정찬민에 3타 뒤진채 출발했지만, 정찬민이 4번홀(파4) 보기, 5번홀(파3) 더블보기로 타수를 잃은사이 전반 버디 3개를 추가하며 1타차로 선두에 올랐다.

이후 13번홀(파4)과 14번홀(파3) 연이어 버디를 더해 3타차로 앞섰지만, 정찬민이 15번호(파5) 이글로 1타차 추격했지만 더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해 연장전까지 승부를 끌고 가지 못했다.
정찬민은 2017년~2018년 국가대표를 지냈고, 2022년 KPGA투어에 들어와 그 해 317.11야드로 장타상을 받았다. 2023년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골프선수권대회와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통산 2승을 올렸다.

2년 6개월만에 통산 3승에 가까이 갔던 정찬민은 최종라운드 1타 줄이는데 그쳐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상훈이 9언더파 279타로 3위, 정재현2575가 8언더파 280타 4위, 강경남이 7언더파 281타로 5위에 올랐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문도엽은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 이상엽과 6언더파 272타로 공동 6위로 마치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찬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1위로 마쳤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