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과천은 정부과천청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대표적인 행정도시이자, 최근 지식정보타운 조성과 신규 주거단지 입주가 이어지며 도시 외연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 과정에서 교통 혼잡과 학교 과밀, 생활 SOC 확충 문제가 동시에 불거지고 있으며, 경마공원 부지 활용과 주택공급 방향까지 맞물리면서 도시 미래 전략이 이번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계용 후보 “안정적 시정 운영·도시 균형 유지”
신계용 후보는 현직 시장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안정적 시정 운영’과 ‘현안의 책임 있는 마무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핵심 공약은 교통과 정주환경 개선이다. 과천·위례선의 지식정보타운 연장과 기존 노선 유지, 신림선 연계 유치를 통해 출퇴근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지식정보타운 일대 기업 유치와 함께 교통·생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보강해 도시 성장 속도와 생활 균형을 함께 잡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경마공원은 서울랜드·국립현대미술관·국립과천과학관과 연계한 문화·과학 융합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경마공원 이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계산 일대 송전선로 지중화와 학교 과밀 해소 등 생활 밀착형 현안 해결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종천 후보 “첨단산업 중심 성장도시 전환”
대표 공약은 경마공원과 인접 부지를 활용한 AI·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이다. 여기에 국제기구와 연계한 UN AI 허브 유치 구상을 더해 과천을 수도권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과 시민 참여형 교통대책 마련을 약속했으며, 복지 분야에서는 아이돌봄 바우처 확대와 야간 공공의료 체계 구축, 어르신 통합돌봄 강화 등 생애주기별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 중·고교 교육 여건 개선과 문화재단 활성화를 통해 교육·문화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고금란 후보 “생활권 연결·체감형 생활정책”
고금란 후보는 양당과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약을 앞세우고 있다.
고 후보는 GTX-C 조기 개통과 위례~과천선 역 신설 논의를 생활권 연결 관점에서 접근하며 이동 편의 개선을 강조하고, 시립요양원 확대와 지식정보타운 복합시설 연계를 통한 돌봄 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과천은 최근 세 차례 지방선거에서 신계용 후보와 김종천 후보가 번갈아 승리하며 접전을 이어온 지역이다. 2014년에는 신계용 후보가 33.05%를 얻어 김종천 후보(28.01%)를 꺾고 당선됐고, 2018년에는 김종천 후보가 50.35%를 기록하며 신계용 후보(36.08%)를 앞섰다. 이어 2022년에는 신계용 후보가 56.36%를 얻어 김종천 후보(43.63%)를 다시 제치며 시장직을 탈환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유권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