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4선 도전에 나선 김 후보는 민선 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와 연속성’을,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정 후보는 ‘세대교체와 도시 체질 전환’을 각각 전면에 내세우며 맞붙고 있다.
의왕시는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개발, 3기 신도시 추진과 함께 GTX-C·월곶판교선·인덕원동탄선 등 광역철도망 구축이 핵심 현안으로 꼽히고 있다. 전체 면적 상당 부분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지역 특성상 도시개발 수요와 교통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맞물리면서, 이번 선거 역시 개발과 교통 정책이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성제 “기존 성과 바탕으로 명품도시 완성”
김 후보는 민선 5·6기와 8기 시정에서 추진해 온 도시개발 성과를 강조하며 ‘명품도시 의왕 완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개발 등을 통해 도시 외형 변화를 이끌었다는 점을 부각하며 안정적인 시정 운영과 사업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조성과 함께 초평·월암·내손동 예비군훈련장 부지 개발 마무리, 포일·부곡 산업단지 조성, AI·첨단기술 기업 유치 등이 포함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적기 개통, GTX-C 의왕역 추진, 위례~과천선 연장 등을 내세웠으며 의왕역 일대 철도 지하화와 KTX 의왕역 출발 추진도 중장기 과제로 제시했다.
또 생활밀착형 공약으로는 오전동 재정비와 왕곡지구 연계 개발, 문화예술회관·체육시설 확충 등을 비롯해 의왕 최초 종합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보건지소 확대,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확대 등을 통해 의료·복지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교육지원청 신설과 미래교육센터 조성, 청년 취업·주거 지원 정책도 함께 약속했다.
정순욱 “도시 체질 바꾸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
의왕 출신인 정 후보는 경기도지사 비서실장과 광명·동두천 부시장 등을 지낸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광역 행정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부각하고 있다. 특히 베드타운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미래산업과 일자리가 공존하는 자족도시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대표 공약으로는 서울구치소 축소·재배치와 경기 남부 KINTEX급 MICE 복합단지 유치를 제시했으며, 의왕ICD 축소·재편과 AI·첨단기업 및 대기업 유치를 통해 물류 중심 구조를 산업·일자리 중심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교통 분야에서는 위례~과천선과 신분당선 의왕 연장 추진, GTX-C 정상화, 월곶판교선·인덕원동탄선 적기 개통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의왕역 KTX 정차 추진과 월암역 신설 검토, 의왕역 지하화 및 역세권 복합개발, 왕송맑은물처리장 지하화와 부곡동 공공 패밀리 워터파크 조성 등 도시 공간 재편 계획도 공약에 담았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두 후보 모두 높은 인지도와 행정 경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접전 양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중도층과 재개발·신도시 입주로 유입된 신규 입주층의 표심을 누가 더 끌어오느냐가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히고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