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화력 10기 폐지 앞두고 인구 9천여 명 이주·세수 260억 증발 ‘초비상’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 범군민 서명운동 전격 착수… 노조·민간단체와 손잡아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 범군민 서명운동 전격 착수… 노조·민간단체와 손잡아
이미지 확대보기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노조와 범군민 단체까지 연대하는 매머드급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범군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현재 태안군은 지역 내 석탄화력발전소 10기의 단계적 셧다운(폐지)이 확정된 반면, 이를 대체할 전력 설비 건설 구상은 전무한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기존 한국서부발전 본사의 타 지역 이전 가능성까지 불거지면서, ‘최다 폐지·대체재 부재·본사 이전’이라는 전대미문의 삼중고에 휩싸였다.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태안군은 지역의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한 카드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태안 유치’를 제시했다.
윤희신 태안군수를 비롯한 군 수뇌부는 서부발전 노동조합 및 범군민추진준비위원회와 연쇄 회동을 갖고 공동 대응 방침을 확정했다.
특히 노조 측이 요구해 온 교육·의료·문화 등 실질적인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구체적인 인센티브안을 논의하며 당위성을 다졌다.
태안군은 그간 국가 전력 공급을 위해 각종 환경 규제와 피해를 감내해 온 만큼, 정부의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보상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군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범국민 서명운동 결과를 바탕으로 대정부 건의문을 작성해 국회와 충청남도에 전달할 계획이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