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웨이브, 통신공룡 AT&T와 양자 기술 확장 계약…상용화 기대감 가열
투자은행 벤치마크, 아이온큐·리게티 '매수' 추천…기술력·성장성 낙관
반도체 약세·유가 급락 속 양자 기술주로 저가 매수세 차별화 유입
투자은행 벤치마크, 아이온큐·리게티 '매수' 추천…기술력·성장성 낙관
반도체 약세·유가 급락 속 양자 기술주로 저가 매수세 차별화 유입
이미지 확대보기27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디웨이브 퀀텀(QBTS)이 20%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 아이온큐(IONQ)와 리게티 컴퓨팅(RGTI)이 각각 9%, 10% 넘게 오르며 기술주 내 차별화된 상승세를 이끌었다.
디웨이브-AT&T 계약 체결…실질적 '양자 우위' 입증 계기
이번 양자주 폭등의 가장 큰 촉매제는 디웨이브 퀀텀과 미국 최대 통신사 AT&T 간의 기술 확장 계약 소식이었다.
AT&T는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 처리에 디웨이브의 '어닐링 양자 컴퓨팅' 기술을 적용해 기존 1시간이 걸리던 작업을 15초 미만으로 단축했으며, 이를 네트워크 장애 감지, 기사 경로 배치, 트래픽 관리 등 전반적인 운용 영역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연구·개발(R&D)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를 받던 양자 컴퓨팅이 실제 기업 현장에 적용돼 성능을 증명하자 상용화 기대감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됐다.
IB '벤치마크'의 연속 매수 추천…밸류에이션 재평가 바람
투자은행 벤치마크(Benchmark)의 낙관적인 분석 보고서도 상승 동력에 힘을 보탰다. 벤치마크는 양자 컴퓨팅 섹터에 대한 분석을 재개하며 아이온큐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0달러를 제시했다.
또한 리게티 컴퓨팅에 대해서도 "양자 컴퓨팅 시장은 단일 기업이 독점하는 구조가 아닌 다양한 방식의 기술이 상호보완하며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매수' 의견과 25달러의 목표주가를 새롭게 제시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상용화 호재에 양자주 전반 온기…시장의 핵심 대안주로 부상
이 같은 대형 호재와 증권가의 긍정적 평가가 맞물리면서 주요 양자 컴퓨팅 종목들은 기술 방식과 관계없이 전방위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상용화 계약의 주인공인 디웨이브 퀀텀(QBTS)은 전 거래일 대비 20.36% 폭등한 19.50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리게티 컴퓨팅(RGTI)도 10.53% 오른 15.64달러를 기록했다. 벤치마크의 매수 추천을 받은 아이온큐(IONQ) 역시 9.38% 급등한 35.9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어 퀀텀 컴퓨팅(QUBT)이 7.13% 상승한 7.96달러, 파운드리 협력사인 스카워터 테크놀로지(SKYT)가 3.17% 오른 31.59달러를 기록했다. 퀀티넘(QNT)도 1.03% 오른 52.83달러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자나두 퀀텀(XNDU)은 0.78% 하락한 10.20달러에 그치며 혼조세 속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끝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 의구심과 중국 반도체 자립 움직임 등으로 전통 반도체주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실질적 기술 진전을 보인 양자 컴퓨팅 부문이 새로운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