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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코이번, 프로데뷔 36일만에 첫 우승 상금 23억...김주형, PGA투어 3M 공동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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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코이번, 프로데뷔 36일만에 첫 우승 상금 23억...김주형, PGA투어 3M 공동 20위

-스코티 셰플러, 2위
-59타 기록한 마이클 김, 공동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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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3M에서 공동 20위에 올랐다.

우승은 'MZ세대 기대주' 잭슨 코이번(21·미국)에게 돌아갔다.

8타를 줄이며 맹추격한 스코티 셰플러(30·미국)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파71·7431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34개 대회 중 32번째 페덱컵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88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김주형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쳐 전날 공동 28위에서 공동 20위로 껑충 뛰었다.

김주형은 지난달 US오픈에서 3위에 올랐고, 지난 12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4승을 올렸다.

'슈퍼 루키' 코이번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합계 25언더파 259타를 쳐 셰플러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58만4000 달러(약 23억1755만원).

코이번은 지난달 13일 프로데뷔후 36일만에 첫 우승이다.

세계랭킹 206위 코이번은 올 시즌 '루키' 중에서 4번째로 우승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코이번은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94위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할 수 있는 페덱스포인 랭킹 70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대학 시절 '스타플레이어'였던 코이번은 미국 앨라배마주 어번대학에 입학해 내년에 졸업 예정이었으나 중퇴하고 프로로 전향했다.

코이번은 대학 시절 2024년과 2026년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올해의 선수상 3개(벤 호건상, 잭 니클라우스상, 프레드 해스킨스상)를 모두 싹쓸이했고, 서동부 콘퍼런스(SEC) 올해의 선수상을 3년 연속(2024, 2025, 2026년) 수상했다. 또한, 통산 최다 승(11승), 통산 평균 타수(68.89타), 단일 시즌 평균 타수(2025-26 3학년 시즌 68.20타)에서 학교 신기록을 경신했다. 2024년과 2026년 NCAA 챔피언십에서는 어번 대학교를 팀 단체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코이번은 지난해 2025년 NCAA 챔피언십 '톱10' 진입으로 20점 포인트를 돌파하며 'PGA 투어 유니버시티 악셀러레이티드'를 통해 PGA 투어 시드권을 획득했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치른 마지막 대회인 지난달 US 오픈 이후 공식적으로 프로 전향을 선언하고 PGA 투어 멤버십을 획득했다.

코이번은 고든 사전트(미국)와 루크 클랜턴(미국)에 이어 PGA 투어 유니버시티 악셀러레이티드를 통해 PGA 투어 멤버십을 획득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올 시즌 1승을 올린 셰플러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합계 22언더파 262타를 쳐 우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날 공동 9위에서 단독 2위로 상승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7타를 줄여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브라이언 하먼(미국) 과 공동 3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꿈의 타수' 59타를 기록한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쳐 공동 9위에 랭크됐다. 마이클 김은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 61위로 상승했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