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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폭염 예산 20억 편성···김석준 교육감 “작업자 안전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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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폭염 예산 20억 편성···김석준 교육감 “작업자 안전이 최우선”

교육시설 현장 점검... 냉방조끼 등 추가 지급... "폭염 대응 지침 준수토록"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 29일 현업 근로자들의 작업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냉방조끼 등을 추가 지급했다. 사진=부산시교육청이미지 확대보기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 29일 현업 근로자들의 작업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냉방조끼 등을 추가 지급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연일 40도에 가까운 폭염과 열대야가 부산을 덮치면서 시민 건강은 물론 현장 근로자들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학교와 교육시설 현장에서 무더위와 맞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이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지난 29일 본청 소속 환경실무사와 시설관리 직원 등 현업 근로자들의 작업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근무환경 개선에 나섰다. 최근 폭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행보다.

김 교육감은 작업 현장에서 체감온도를 직접 측정하고 휴게실과 작업 공간을 둘러보며 폭염안전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관계 공무원들에게는 폭염 단계별 대응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특히 현장 작업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냉방조끼와 넥쿨러 등 개인용 보냉장구도 추가 지급됐다. 김 교육감은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작업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폭염 대응을 위해 본예산 4억3000만 원에 이어 추가경정예산 16억30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모두 20억6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폭염 대응 장비를 확충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수립한 온열질환 예방 종합계획에 따라 지역 내 28개 학교를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작업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