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망 웃돌아…프랑스·스페인 회복세, 미국 GDP 발표도 주목
이미지 확대보기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탯은 30일(현지시간) 속보치를 통해 유로존 21개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1분기 성장률인 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인 0.2%도 상회했다.
유로존 경제는 지난해 3분기 0.3%, 4분기 0.2% 성장한 뒤 올해 1분기에는 성장세가 멈췄지만, 2분기 들어 다시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성장률은 1.0%로 집계됐다. 다만 이번 수치는 속보치로, 향후 세 차례에 걸쳐 수정될 수 있다.
이탈리아는 1분기 0.3%에서 2분기 0.2%로 소폭 둔화한 반면, 스페인은 같은 기간 0.6%에서 0.7%로 성장세를 확대하며 주요국 가운데 가장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아일랜드는 1분기 -7.0%의 큰 폭 역성장을 기록한 뒤 2분기에는 3.9% 성장으로 반등하며 가장 큰 개선 폭을 보였다.
유럽연합(EU) 27개국 전체의 2분기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5%로 집계됐다. 1분기 성장률은 0.1%였다.
시장에서는 유로존의 예상 밖 성장세가 확인된 가운데 이날 발표될 미국의 2분기 GDP 속보치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올해 1분기 전 분기 대비 0.4%(연율 기준 1.6%) 성장한 바 있다.
공인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