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정비 거센 열기가 안양 평촌에서 최고조
역대급 주민 참여율 기록... 치열한 '우선순위 경쟁' 개막
역대급 주민 참여율 기록... 치열한 '우선순위 경쟁' 개막
이미지 확대보기안양시의 숙원 사업인 평촌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업고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2026년 평촌신도시 정비사업' 주민제안 접수 결과, 사전자문을 마친 6개 구역(총 1만 4,102가구) 전원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과반 넘어 평균 80.7%'... 폭발적인 사업 추진 의지
이번 접수는 전문가 사전자문을 거친 구역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요구하는 법적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동의 요건을 모든 구역이 거뜬히 상회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에 접수된 6개 구역의 평균 주민 동의율이 무려 80.7%에 달한다는 대목이다.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지역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간절한지 수치로 증명된 셈이다.
시는 제출된 특별정비계획서와 동의서를 바탕으로 면밀한 검증을 거친 뒤,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법적 행정 단계를 차례대로 밟아나갈 예정이다.
물량 3배 폭증에 '경쟁 체제'... 올해 빠진 곳 내년 이월
다만 넘어야 할 산도 분명하다. 이번에 접수된 총 물량(1만 4,102가구)은 안양시가 올해 지정할 수 있는 한도 물량(4,866가구)의 약 3배에 육박한다. 연내 지정 물량을 훌쩍 뛰어넘는 경합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사전 공고 평가 기준에 의거해 정비구역 지정 우선순위를 가려낼 방침이다.
주요 심사 지표는 다음과 같다.
- 기준용적률 반영 여부
- 추가 기반시설 확보 실적
- 법정 기준을 웃도는 주차공간 확보 수준
- 대지 내 공지 추가 확보 면적
- 주민 동의율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보여준 압도적인 참여 의지가 확인된 만큼, 사전에 공고된 일정과 절차를 엄정하게 준수해 연내 가시적인 정비구역 지정 성과를 이뤄내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