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심사 앞두고 방문… 이재정 문체위원장·권칠승 정책위의장 접견
문화·관광 균형발전부터 2차 공공기관 이전·먹는 물 문제까지 초광역 과제 건의
문화·관광 균형발전부터 2차 공공기관 이전·먹는 물 문제까지 초광역 과제 건의
이미지 확대보기전재수 부산시장이 국회 정기회 개회와 본격적인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정치권과의 스킨십을 대폭 넓히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부산시는 전 시장이 2일 국회를 전격 방문해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차례로 면담하고, 시의 미래 동력이 걸린 주요 당면 과제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동남권 균형발전 견인
전 시장은 먼저 이재정 문체위원장과 만나 수도권에 편중된 문화 향유 기회를 동남권으로 넓히기 위한 핵심 문체위 소관 사업들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복합형 돔 아레나 건립 △예술·기술 융합 창작공간 '아트코리아랩 부산' 조성 △남부권 초광역 관광권 집중 육성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부산시는 천혜의 해양 환경과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국가적 문화 자산으로 승화시키고,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회의 입법 및 예산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가덕도신공항·공공기관 이점으로 국가균형발전 촉구
이어 권칠승 민주당 정책위의장과의 회동에서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과제와 해양수도 완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핵심 건의 사항으로는 △산업·해양·금융 중심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가덕도신공항의 차질 없는 개항을 위한 법·제도 개선 △30년 숙원인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조기 구축 등이 올랐다.
전재수 시장은 "오늘 국회에서 나눈 논의들은 수도권 일극 체제의 한계를 넘어 부산의 더 큰 내일을 열어갈 확실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정치권과 긴밀한 소통 고리를 유지하며 시의 핵심 현안들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매듭짓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국회 방문은 부산의 문화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두 가지 핵심 축을 중앙 무대의 입법·예산 라인에 직접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단순한 의전성 방문을 넘어 가덕도신공항, 먹는 물, 공공기관 이전 등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실질적 해법을 짚어낸 만큼, 다가올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