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영천, 도남일반산단 계획 승인…570억6500만원 투입해 2027년 착공

글로벌이코노믹

영천, 도남일반산단 계획 승인…570억6500만원 투입해 2027년 착공

영천IC 인근 14만9390㎡ 조성…산업시설용지가 전체 71.4%
2022년 360억원 농공단지 구상서 사업비 210억6500만원 늘어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는 도남동 일원에 14만9390㎡ 규모의 도남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570억6500만원이다. 사진=영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는 도남동 일원에 14만9390㎡ 규모의 도남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570억6500만원이다. 사진=영천시
영천 도남일반산업단지가 계획 승인을 마치고 실제 조성 단계로 넘어간다.

영천시는 지난 2일 도남동 449번지 일원 도남일반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지난 4월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한 데 이어 감정평가와 보상, 착공을 위한 후속 절차가 이어진다.

영천IC 1.5㎞…공장용지 10만6749㎡


도남일반산단은 14만9390㎡(약 4만5190평)에 조성된다.

영천시가 직접 개발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총사업비는 570억6500만원이다.

전체 면적 가운데 기업이 입주하는 산업시설용지는 10만6749㎡(약 3만2292평)로 71.4%를 차지한다.

지원시설용지는 2299㎡(약 696평), 도로·공원·녹지·주차장 등 공공시설용지는 4만342㎡(약 1만2203평)다.

입주 업종은 기계·자동차·금속 분야가 중심이다.

가장 넓은 면적은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으로 4만3944㎡(약 1만3293평)다.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1만9326㎡(약 5846평)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 1만5823㎡(약 4786평)
△1차금속 제조업 1만271㎡(약 3107평)
△화학물질·화학제품 제조업 9808㎡(약 2967평)
△식료품 제조업 7577㎡(약 2292평) 순이다.

입지도 산업단지 조성에 유리한 편이다.

영천IC까지 거리는 약 1.5㎞다. 영천역은 3㎞, 영천시청은 4.5㎞가량 떨어져 있다.

주변에는 기존 영천일반산업단지와 도남·본촌농공단지가 자리 잡고 있다.

영천시 도남동 일원 도남일반산업단지 계획지구. 영천시는 지난 2일 14만9390㎡ 규모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했다. 사진=대구지방환경청이미지 확대보기
영천시 도남동 일원 도남일반산업단지 계획지구. 영천시는 지난 2일 14만9390㎡ 규모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했다. 사진=대구지방환경청


360억원 농공단지 구상, 4년 만에 570억6500만원 일반산단으로


사업은 2022년 처음 제시된 구상에서 규모와 성격이 달라졌다.

영천시는 당시 '도남2농공단지'라는 이름으로 약 5만4000평 규모의 신규 농공단지를 계획했다.
예상 사업비는 360억원,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였다.
영천IC 주변 산업용지가 부족하고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진다는 게 추진 배경이었다.

이후 사업은 일반산업단지로 전환됐다.

현재 면적은 약 4만5190평으로 초기 구상보다 줄었지만 총사업비는 570억6500만원으로 210억6500만원 늘었다.

현재 사업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은 토지매입비 등을 포함한 보상비 372억2900만원이다.

토목공사비 139억7100만원, 실시설계비 31억5600만원, 감리비 8억2800만원, 시설부대비 등 18억8100만원도 반영됐다.

영천시는 올해 감정평가 등 보상 준비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보상과 착공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 착공 목표는 2027년 7월이다. 공유재산 관리계획에는 공사 준공 시점을 2029년 6월로 잡았다.

재정 투입도 확대된다.

영천시는 지난달 시의회에 제출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도남일반산업단지 조성비 45억원을 편성했다.
추경안은 오는 11일 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남일반산단은 2022년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을 시작으로 2023년 지방재정 투자심사, 2024년 산업단지계획 수립 용역을 거쳤다.

지난해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에 이어 이번 승인 고시까지 마치면서 4년여간 이어진 사전 행정절차도 사실상 마무리됐다.


박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tkay8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