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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쌀 '품질'로 승부…시, 고품질 생산·소비 확대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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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쌀 '품질'로 승부…시, 고품질 생산·소비 확대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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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여주쌀밥집 책자 표지. 사진=여주시
여주시가 여주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확대하기 위해 '등급별 차등수매'와 '쌀 자조금' 도입 방안을 본격 논의했다.

시는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서 '여주시 쌀 산업 특구 위원회'를 열고 여주쌀의 생산과 유통, 소비 확대를 아우르는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쌀 산업 특구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쌀의 품질을 어떻게 높이고 이를 농가소득과 연결할 것인지 논의했다.

첫 번째 주제인 '여주쌀 등급별 차등수매'는 김현태 농촌지도자여주시연합회장이 발표했으며, 쌀의 품질에 따라 수매 방식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놓고 실효성 있는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두 번째로 전규제 조공법인 대표가 '여주시 쌀 자조금'을 주제로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자조금을 활용한 여주쌀 소비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고품질 쌀 생산을 확대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유통과 판매, 소비까지 연결하려면 농업인과 농협, 행정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시는 이번 논의를 통해 생산 단계부터 유통·판매까지 여주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품질 향상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로 이어지고, 소비 확대가 다시 고품질 쌀 생산을 뒷받침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과제다.

김광덕 여주시 부시장은 "여주쌀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생산 단계부터 유통·판매까지 쌀 산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농업인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등급별 차등수매와 자조금을 비롯한 여주쌀 산업 관련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