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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탄천종합운동장 직원 갑질 의혹...빙상 외래강사들 '반복 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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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탄천종합운동장 직원 갑질 의혹...빙상 외래강사들 '반복 탄원'

최종성 시의원 "성남도시개발공사 내부감사 제대로 작동했는지 확인"
최종성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사진=성남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최종성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사진=성남시의회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 외래강사들이 특정 직원을 둘러싼 문제로 탄원을 제기하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내부감사 실효성이 도마에 올랐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대표의원은 지난 3일 제312회 임시회 도시건설위원회 성남도시개발공사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에서 외래강사 탄원 문제를 다루며 공사의 감사 체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탄천종합운동장 소장 답변 등에 따르면 빙상 외래강사들은 특정 직원의 이른바 '갑질' 의혹과 관련해 감사를 요청했다. 해당 직원은 약 3년 전에도 외래강사 15명의 탄원서가 접수돼 내부감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 대표의원은 같은 직원을 둘러싸고 유사한 문제가 다시 제기된 점에 주목했다.
그는 "같은 직원을 두고 두 차례나 감사가 진행되는 상황이라면 기존 내부감사가 문제를 제대로 확인하고 개선하는 기능을 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안을 내부감사에만 맡기기보다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외부감사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사 과정에서 탄원을 제기한 강사들과 해당 직원을 적절히 분리해 추가 갈등이나 불이익에 대한 우려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최 대표의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이번 탄원에 참여한 외래강사 9명을 각각 직접 면담해 이들이 제기한 내용과 현장 상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것도 요청했다.

그는 "이번 탄원 문제뿐 아니라 해당 직원을 둘러싼 다른 민원까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사안을 가볍게 볼 수 없다"며 "왜 비슷한 문제가 반복됐는지, 과거 내부감사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까지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