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KB금융골든라이프 챔피언십, 10~13일 블랙스톤 이천GC
이미지 확대보기20살 동갑내기 서교림(삼천리)과 김민솔(두산건설 We've)이 KB금융골든라이프에서 '리턴매치'를 벌인다.
10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예선-6816야드, 본선-6837야드)에서 개막해 나흘간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 7000만원).
2006년 창설한 이 대회는 올해부터 기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대회명을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으로 바꿨다.
초미의 관심사는 '림솔'전과 유현조(21·롯데)의 3연패 여부다.
유현조가 우승하며 고(故) 구옥희에 이어 KLPGA투어 역사상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3연패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유현조는 “지난해 여러 아쉬움 끝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던 터라 더욱 기억에 남는다. 3연패라는 영광스러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감사하다”며 “손목 부상으로 직전 두 대회를 쉬어 실전 감각을 장담하긴 어렵지만,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은 만큼 정교한 샷을 앞세워 매 순간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서교림과 김민솔은 KLPGA 챔피언십에서 연장끝에 서교림이 우승하며 먼저 시즌 4승을 선점했다. 이때문에 김민솔은 '복수전'을 위해 최종일 서교림과 한판승부를 고대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지난주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데뷔 9년 만에 첫 우승한 최예림(휴혼스)도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최예림은 “첫 우승 후 과분할 정도로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아 벅차고 감사하다.”고 입을 뗀 뒤 “피로는 조금 있지만 샷과 퍼트 감각이 좋아 체력 안배만 잘한다면 2주 연속 우승도 가능하다고 본다. 그린이 까다로운 코스 특성에 맞춰 정교한 플레이로 톱5 안에 든 뒤, 남은 시즌 다승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힘찬 출사표를 던졌다.
BC카드 · 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 이후 3주 만에 다시 만나는 서교림과 김민솔이 본선에서 한조에서 플레이할지도 눈길을 끈다.
올 시즌 4승의 서교림과 3승의 김민솔은 올 시즌 앞서 열린 두 번의 메이저 대회를 각각 제패했다.
서교림이 우승하면 2021년 박민지(NH투자증권)가 세운 KLPGA투어 한 시즌 역대 최다 상금 기록인 15억2137만4313원을 넘어서게 된다.
서교림은 1, 2라운드에서 전인지(KB금융그룹), 김민선7(대방건설)과 한판승부를 펼친다.
이 대회 우승자였던 전인지는 약 1년 만에 KLPGA투어 무대에 나선다.
이와 함께 올 시즌 1승을 거둔 방신실을 비롯해 안송이, 박예지, 이지민, 김연서, 정민서, 아마추어 윤다감(17)이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무대에서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1승을 올린 이다연(메디힐), 김민선7(대방건설), 이예원(메디힐), 신다인(요진건설산업), 고지우(삼천리), 고지원(삼천리), 장은수(굿빈스), 임진영(대방건설), 짜라위 분짠(하나금융그룹)이 출전해 시즌 다승자 대열 합류를 노린다.
지난주 아쉽게 2위 그친 임희정(두산건설 We've)은 전예성(삼천리), 박혜준(두산건설 We've)과 한조에서, 통산 21승을 노리는 박민지(NH투자증권)은 장은수, 고지원과 동반플레이를 갖는다.
대회가 열리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은 본선 세팅에 정교한 변화를 주며 메이저다운 변별력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본선에서 11, 13번 홀의 전장을 늘리고 18번 홀을 앞당겨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했던 반면, 올해는 13번 홀만 본선에서 전장을 늘리고 나머지 홀들은 일관된 긴 전장을 유지해 나흘 내내 고도의 집중력과 샷의 정확도를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언듈레이션이 심한 그린 특성상 정교한 경사면 파악과 그린 스피드 적응이 핵심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도 마련됐다. 먼저 갤러리 플라자에는 'KB와 함께 만드는 황금빛 여정'을 주제로 8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시니어 토탈 케어 솔루션 부스가 마련되며, 동 코스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키즈 워터존’을 조성했다.
나눔의 가치를 더하는 기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5번 홀에 마련된 ‘KB스타뱅킹 존’에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2백만 원씩 적립해 최대 1억 원의 ‘자립준비청년 지원금’을 마련하며, 17번 홀 ‘KB골든라이프 존’에서는 티샷 안착 1회당 이천 쌀 20kg을 적립해 총 3000kg의 쌀을 다문화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SBS골프는 10일 1, 2라운드는 오전 8시부터, 3, 4라운드는 오전 9시부터 생중계 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