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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래산업 이끌 'G-Leaders 10' 선정…AI·로보틱스 스타트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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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래산업 이끌 'G-Leaders 10' 선정…AI·로보틱스 스타트업 주목

경기 스타트업 서밋 대표기업 10곳 선발… 집중 홍보·육성
10월 14~15일 수원서 서밋 행사 투자·협력 기회 확대
'G-Leaders 10' 프로필. 사진=경과원이미지 확대보기
'G-Leaders 10' 프로필. 사진=경과원
경기도가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 10곳을 집중 육성·홍보한다. 단순 전시 참여를 넘어 국내외 투자사와 대·중견기업을 연결해 투자와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5일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6)'을 대표할 우수 스타트업 10개사를 'G-Leaders 10'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G-Leaders 10'은 참가 기업 가운데 기술 혁신성과 사업 경쟁력,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AI를 비롯해 로보틱스와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은 △㈜에임퓨처 △스타키움 △아르바랩스코리아 △주식회사 에이치오피 △오리누 주식회사 △주식회사 아이메디텍 △뉴로플로우 주식회사 △필드로 △웰스케어 △주식회사 유니유니 등 10개사다.

기업별 기술 분야도 다양하다. 에임퓨처는 AI 반도체 설계자산과 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스타키움은 디지털전환(DX)·AI전환(AX) 기반 건설테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아르바랩스코리아는 엣지 AI 실행 무결성 검증, 에이치오피는 GPS에 의존하지 않는 로봇 제어 기술을 각각 주요 사업 분야로 두고 있다. 오리누는 접근성 분야 AI 딥테크를, 아이메디텍은 바이오인터페이스 기반 차세대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뉴로플로우는 Vision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필드로는 Physical AI 로보틱스, 웰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각각 다룬다. 유니유니는 민감공간 안전관리 솔루션을 사업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에임퓨처는 미국 실리콘밸리 LG전자 연구소에서 미래기술을 연구했던 연구진이 2020년 분사해 설립한 AI 반도체 설계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을 다수의 LG전자 가전제품에 상용화했으며, 2023년에는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키움은 건설산업의 디지털·AI 전환에 초점을 맞춘 건설테크 기업이다. 건자재 통합발주와 AI 기반 건축설계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건설 현장과 관련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기술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와 사업 협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서밋 현장에서 별도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0개 기업에는 행사장 내 'G-Leaders 10' 공동관 전용 부스가 제공되며, 서밋 공식 채널을 활용한 집중 홍보도 지원된다. 국내외 투자사와 대기업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과원이 주최하며, 오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혁신 스타트업을 비롯해 국내외 투자사, 대·중견기업과 글로벌 파트너 등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기업 전시뿐 아니라 투자 밋업과 IR 피칭, 오픈이노베이션, 콘퍼런스 등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선정된 'G-Leaders 10'의 면면을 보면 AI 기술이 개별 산업과 결합하는 흐름이 두드러진다. AI 반도체뿐 아니라 건설, 로봇 제어, 자동화, 의료·헬스케어, 안전관리 등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겨냥한 기술 기업들이 포함되면서 미래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밋 사전등록이 진행되고 있으며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G-Leaders 10은 혁신적인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경기 스타트업 서밋의 대표 스타트업"이라며 "이번 서밋이 국내외 투자자와 대·중견기업을 만나 새로운 투자와 사업협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