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 대형 산불 가정한 실전형 훈련 호평…사전 준비부터 현장 대응까지 높은 평가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평가는 단순히 훈련 당일의 대응 능력만을 평가한 것이 아니라 재난 발생에 대비한 사전 준비부터 실제 훈련 진행, 훈련 이후 평가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왕산 대형 산불 상황 설정…실제 재난처럼 대응
창녕군은 지난해 안전한국훈련에서 화왕산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산불 등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여러 기관이 동시에 움직여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실제 현장 대응에 초점을 맞춘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재난 발생 이후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각 기관별 역할에 따라 대응하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군은 훈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기관 간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반복 훈련으로 대응 매뉴얼 보완…상시 재난 대응체계 구축
창녕군은 이번 평가를 앞두고 별도의 훈련에만 의존하지 않고 평소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기후변화 등으로 재난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규모도 커지는 상황에 대비해 재난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왔다. 또한 상시 훈련체계를 운영하면서 실제 재난 발생 시 담당 부서와 관계기관이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대응 절차를 반복적으로 확인했다.
이 같은 준비 과정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사전 준비부터 사후 평가까지 전 과정서 높은 점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국민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경남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훈련 계획과 사전 준비, 현장 실행 과정, 훈련 이후 개선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창녕군은 이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상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도내 군 단위 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훈련을 위한 훈련’ 넘어 실제 재난 대응력 강화
창녕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훈련의 실효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재난 유형별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실제 상황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기관 간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전형 훈련을 이어갈 방침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수상은 안전한 창녕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유관기관,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ed395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