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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대포항, 100억 규모 ‘청년바다마을’로 탈바꿈… 주거·일자리 한 번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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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대포항, 100억 규모 ‘청년바다마을’로 탈바꿈… 주거·일자리 한 번에 잡는다

청년 임대주택 25호·주민공동시설 건립… 어촌 정착 및 수산업 활력 높여
수산물 가공·유통업체 일자리 연계 및 어촌계 멘토링으로 안정적 정착 지원
속초 대포항이 100억원을 들여 청년바다마을로 거듭난다. 복합 임대주택 25호가 건립되며 청년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대포항. 사진=속초시이미지 확대보기
속초 대포항이 100억원을 들여 청년바다마을로 거듭난다. 복합 임대주택 25호가 건립되며 청년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대포항. 사진=속초시
속초시 대포항이 해양수산부의 ‘청년바다마을 조성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지역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대규모 청년 지원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된다.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주거 안정부터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까지 아우르며 지방소멸 위기를 타개할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인 가구부터 가족 단위까지… 맞춤형 주거·생활 인프라 확충


대포동 일원에는 지상 4층 규모의 복합 주거·공동시설이 들어선다.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총 25호 규모로,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과 가족 단위 정착을 위한 가구형이 함께 마련되어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건물 1층에는 주민문화공간과 체력단련실 등이 조성되며, 주거동 내부에 공용주방과 휴게공간을 배치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인다.

아울러 외부 공간에는 마당과 산책로, 쉼터가 조성되어 이웃 간 소통을 돕는다. 인근 대포초등학교와 시립도서관, 국민체육센터 등 기존 인프라와 맞물려 정착 여건이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다.

수산 일자리 연계 및 어촌계 멘토링으로 지역 정착 가속화


주거 공간 조성과 더불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대포 농공단지 내 수산물 가공 및 유통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입주 청년들의 취업 문을 넓히고, 대포항 국가거점어항 조성사업과 연계한 신규 일자리 발굴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어촌 생활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어촌계와 연계한 가입 기회를 마련하고, 베테랑 어업인들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어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