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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여행시 에펠탑 등 주요관광지 테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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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여행시 에펠탑 등 주요관광지 테러주의

[글로벌이코노믹=윤선희 기자] 프랑스가 아프리카, 중동 등의 국가 내전에 개입하고 직접적인 전쟁을 치르면서 테러위협이 높아지고 있다. 테러가 주요 관광지 주변에서 발생하면서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5월 관광명소인 에펠탑에 폭발물이 설치되어 있다는 제보로 일반인의 에펠탑 출입이 금지됐다.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수색을 했지만 다행스럽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프랑스가 아프리카와 중동국가에 군대를 파병하고 내전에 개입하면서 이들 국가의 반정부단체와 국제테러단체의 표적이 되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테러단체들은 테러를 통해 공포감을 극대화하고, 자신들의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관광지를 테러장소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테러범들은 관광객으로 위장해 잠입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경찰이 순찰을 강화한다고 해도 체포하기란 쉽지 않다.
외국의 테러단체나 테러범 뿐만 아니라 내국인 중에서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테러를 가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프랑스인이라도 안심하기 보다는 불필요한 접촉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 청년층의 실업율이 높고, 이민자의 사회불만이 유색인종에 대한 테러로 이어지기도 한다.

프랑스에 적대감을 가진 테러단체나 테러범이라면 파리의 유명관광지인 에펠탑, 루브르박물관, 몽마르뜨 언덕, 세느강변 등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휴가철도 테러를 하기에 좋은 시기이므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