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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호텔· 레스토랑 근무 33%가 불법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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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호텔· 레스토랑 근무 33%가 불법근로자

[글로벌이코노믹=임숙희기자] 포르투갈 호텔‧관광‧레스토랑 노동조합은 성수기에 호텔과 레스토랑 등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33%가 불법근로자라고 밝혔다. 특히 성수기인 여름철에 불법 근로자를 고용한 이후 연말까지 고용이 유지되기 때문에 이 수치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불법 근로자를 싼 임금으로 고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호텔과 레스토랑 주인들은 유능한 인재를 고용하는 것을 꺼린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관광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외국관광객이 많이 오는 시즌에는 충분히 숙련된 직원을 고용해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

결과적으로 포르투갈의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유능한 직원들이 떠나고 있어 서비스품질을 올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는 국가차원에서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다.

관광전문가들은 포르투갈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유치해야 하며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말한다. 또한 이들은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숙련되지 않은 인력을 인건비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고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