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허베이성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폭발사고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허베이성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폭발사고

[글로벌이코노믹=배성식기자] 지난 11월 24일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천연가스파이프라인의 폭발로 인해 타이시에 가스공급이 일시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1월 24일 오후 1시경 싱타이시(邢颱市) 천연가스 수송라인에서 발생했다.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했지만 발생초기 신속한 가스차단과 사고전파를 통해 다행히 인명손상은 없었다. 가스공급이 중단되면서 가스사용이 많은 업종은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가스폭발의 원인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 매설되어 있는 장소에서 불법으로 모래를 채취하기 위해 사용한 굴삭기가 파이프라인의 배관에 부착된 드레인 밸브를 파괴했기 때문이다. 드레인 밸브는 파이프 배관에 고여 있는 물이나 기름 등을 배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사고로 이해 싱타이시 전체 천연가스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가스공급을 못한 택시들이 충전소에 줄지어 섰고, 난방을 천연가스에 의존하던 가정에서는 추운 하루를 보냈다. 또한 점심시간 식사준비에 한창이던 호텔과 음식점들이 영업에 많은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중국의 칭다오시에서 원인 미상의 가스사고로 수십 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중국이 러시아, 중앙아시아, 미얀마 등지에서 천연가스를 도입하기 위한 파이프라인을 대규모로 건설하면서 이와 유사한 사건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